넥슨, 2Q 매출 5733억·영업익 1577억..새 성장 동력 발굴

임영택 2021. 8. 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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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이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560억엔(한화 5733억원), 영업이익 154억엔(1577억원), 당기순이익 90억엔(9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42%, 당기순이익은 55% 감소한 결과다.

넥슨은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654억엔~715억엔, 영업이익은 201억엔~253억엔, 순이익은 150억엔~189억엔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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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출 전년比 30% 감소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이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560억엔(한화 5733억원), 영업이익 154억엔(1577억원), 당기순이익 90억엔(9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42%, 당기순이익은 55% 감소한 결과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망치 범위였고 당기순이익은 전망치를 하회했다.

실적 부진의 큰 축은 중국 던전앤파이터 성과로 풀이된다. 넥슨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중국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여기에 일본이 22%, 북미 및 유럽이 13%, 기타 지역이 29% 줄었다. 한국의 경우 PC온라인게임 매출이 7% 줄었으나 모바일게임 매출이 14% 늘며 전년동기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PC온라인임에서는 ‘서든어택’이 136% 성장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이 58%, 중국이 24%, 일본이 4%, 북미 및 유럽이 8%, 기타 지역이 6%였다. 플랫폼 비중은 PC온라인이 68%, 모바일이 32%다.

넥슨은 지난 5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한 신작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매그넘’과 ‘프로젝트 HP’ 등 신작 7종과 함께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개발해가는 서브브랜드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의 작품들을 소개했다. 지난 7월에는 기존 지식재산권(IP)의 영향력 및 가치의 확장을 위해 넥슨 필름&텔레비전 조직 신설도 발표했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는 “넥슨은 멀티플랫폼 기반으로 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다수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며 “보유한 우수한 글로벌 IP의 가치 확장과 신규 IP 발굴 및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654억엔~715억엔, 영업이익은 201억엔~253억엔, 순이익은 150억엔~189억엔으로 전망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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