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2분기 영업이익 1128억 원 기록..'리니지2M' 해외 성과 반영

최종배 2021. 8. 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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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2021년 2분기 실적 결산(이하 연결기준) 결과 매출 5385억 원, 영업이익 1128억 원, 당기순이익 943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대만과 일본 지역은 '리니지2M' 출시 후 전분기 대비 각각 552%, 161% 올라, 모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리니지M'이 1342억 원, '리니지2M'이 21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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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2021년 2분기 실적 결산(이하 연결기준) 결과 매출 5385억 원, 영업이익 1128억 원, 당기순이익 94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99%, 당기순이익은 18%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동기 수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6%, 40%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559억 원, 북미/유럽 243억 원, 일본 360억 원, 대만 795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28억 원이다. 이 중 대만과 일본 지역은 '리니지2M' 출시 후 전분기 대비 각각 552%, 161% 올라, 모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리니지M'이 1342억 원, '리니지2M'이 21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2M'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전분기 대비 43% 증가했다. 올해 북미와 유럽까지 서비스 지역 확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364억 원, '리니지2' 242억 원, '아이온' 195억 원, '블레이드 & 소울' 98억 원, '길드워2' 160억 원이다. '아이온' 매출은 클래식 서버 출시 효과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38%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오는 26일 멀티플랫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2'를 출시한다. '블레이드 & 소울 2'는 국내 최다 기록인 사전 예약 746만을 기록했다. 또, 19일에는 글로벌 신작 '리니지W'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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