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거점 국립대 수준 높이고 등록금 단계적으로 없앨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지역대학을 살리는 일이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불균형을 해결하는 출발점이라면서 "지역 거점 국립대 수준을 높이고 등록금을 단계적으로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우리 사회는 능력주의를 공정으로 포장해 그 경계를 넘지 못하는 청년을 좌절시킨다"면서 "지역대학에 입학해도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받고, 공정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의 출발선까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지역대학을 살리는 일이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불균형을 해결하는 출발점이라면서 "지역 거점 국립대 수준을 높이고 등록금을 단계적으로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경제와 일자리, 산업, 사회, 문화 발전까지 위협하기에 이르렀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서울대 이외의 지역 거점 국립대를 '등록금 없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며 "먼저 등록금 부담을 우선 절반으로 줄이고 5년 안에 무상화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학생 1인당 연 1천 7백만 원대인 지역 거점 국립대의 교육비를 연·고대 평균인 2천 7백만 원대로 높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IT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만든 교육프로그램인 '나노디그리'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우리 사회는 능력주의를 공정으로 포장해 그 경계를 넘지 못하는 청년을 좌절시킨다"면서 "지역대학에 입학해도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받고, 공정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의 출발선까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반값 등록금과 교육비 지원을 합쳐 1년에 1조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민간 지원은 별도이고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지경 기자 (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92765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신규 확진 2천223명…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 당국 "mRNA백신 2차접종 추석 연휴인 경우 5일씩 앞당겨 조정"
- 아이스하키 캠프서 24명 집단감염…"하계 캠프 자제해야"
- 직계약 화이자 백신 160만회분 인천공항 도착
- '인천 노래주점 살인 사건' 허민우에 징역 30년 구형
- 정경심, 2심도 징역 4년…"입시비리 전부 유죄"
- 北 "안보 위기 느끼게 할 것"…통화 '무응답'
- [제보M_영상] 25톤 덤프트럭 화물차 받고 뒤집혀…인천공항고속도로 일부 통제
- [제보M_영상] 경기 화성시 폐기물 재활용 업체서 불…진화 작업 이어져
- 정진석 "내리 누르는 건 안돼"…이준석 "돌고래 누르는 게 아니라 고등어·멸치에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