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선수권대회 개막..2021시즌 첫 다승자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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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가 12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0/6971야드)에서 개최된다.
2018년은 문도엽(30, DB손해보험)이 연장 두 번째 홀에서 2019년은 이원준(36, BC카드)이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리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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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가 12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0/6971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 64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며 한국프로골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있다.
▲에이원CC서 열린 지난 5년의 'KPGA 선수권대회' 모두 뜨거운 우승 경쟁… 올해도?
'KPGA 선수권대회'는 2016년부터 6년 연속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지난 2018년 KPGA와 에이원CC는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2027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특히 이곳에서 펼쳐진 지난 5년간의 대회 결과를 보면 모두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다.
김준성(30)과 황중곤(29), 김성현(23, 웹케시)은 각각 2016년과 2017년, 2020년 대회에서 1타 차 역전 우승을 거뒀다. 2018년과 2019년은 2년 연속 연장전 끝 우승자가 탄생했다. 2018년은 문도엽(30, DB손해보험)이 연장 두 번째 홀에서 2019년은 이원준(36, BC카드)이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리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21시즌 우승자 총 집합…첫 다승자 탄생할까?
'제 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는 문도엽, 김동은(24, 골프존), 허인회(34. 보난자), 문경준(39, NH농협은행), 이동민(36, 포카리스웨트), 김주형(19, CJ대한통운), 이준석(33), 박상현(38, 동아제약), 김한별(25, SK telecom) 등 2021 시즌 우승자들이 총 출동해 시즌 첫 다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김성현(23)은 JGTO 상금랭킹 15위 이내 선수에게 주는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퀄리파잉스쿨 1차 예선 면제를 위해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불참을 확정했다.
▲이원준, 문도엽, 홍순상 등 KPGA 선수권대회 다승 도전
역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중 10명이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2019년 우승자 이원준을 비롯해 2018년 챔피언이자 지난 4월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인 문도엽도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이외에도 2016년 우승자 김준성(30), 2011년 우승자 김병준(39, 다누), 2010년 우승자 손준업(34), 2009년 우승자 홍순상(40, 다누), 2007년 우승자 김창윤(38), 2003년과 2000년 우승자 박노석(54), 1998년 우승자 김종덕(60, 밀란 인터네셔널), 2001년과 1996년 우승컵을 품에 안은 신용진(57, 타미드골프)도 출사표를 던졌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혜택 그리고 푸짐한 홀인원 부상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이 주어진다. 향후 2025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뛸 수 있는 투어카드가 부여되고 본인이 원할 경우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는다. 더불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THE CJ CUP'의 출전권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서 파3홀로 조성된 4개홀(4번홀, 6번홀, 12번홀, 17번홀)에는 모두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어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한 층 더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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