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잡아라! 특집 예능 줄잇는다 [스경X이슈]
[스포츠경향]
2020 도쿄 올림픽은 막을 내렸지만, 올림픽 스타들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방송가가 올림픽 스타 잡기에 나섰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이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들 섭외에 열을 올리며 특집 프로를 준비하고 있다.
SBS ‘집사부일체’는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을 섭외한 데 이어 양궁 대표팀 역시 출연을 확정지으며 오는 15일과 22일 2주에 걸쳐 올림픽 스타 특집을 꾸린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펜싱 남자 대표팀의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은 지난 9일 촬영을 마쳤다. 이들은 지난 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특별한 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JTBC ‘아는 형님’, E채널 ‘노는 브로2’에도 출연을 알려 바쁜 스케줄이 예정됐다. 오상욱은 MBC ‘나 혼자 산다’를 녹화 중인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은다.
‘금빛 행진’을 이룬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 안산, 김제덕, 오진혁, 김우진, 강채영, 장민희가 그 뒤를 잇는다. 김제덕의 자가격리가 끝나면 ‘집사부일체’ 촬영이 진행될 계획이다. 양궁은 우리나라가 획득한 6개의 금메달 중 총 4개를 획득하는 저력을 보여준 만큼 여러 예능에서 러브콜이 쏟아진다. 최근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도 확정됐다. ‘유 퀴즈 온더 블럭’ 측은 “남녀 대표팀으로 나누어 2회에 걸쳐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 4강 신화를 쓴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은 ‘섭외 0순위’다. 김연경은 앞서 MBC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JTBC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해서도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였다. 도쿄올림픽 이후 여자배구 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김연경을 예능에서 만나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것.
우선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1 다큐멘터리 ‘인사이트다큐-국가대표’에서 김연경의 인터뷰를 만나 볼 수 있다. 다큐멘터리는 여성 대표선수를 주제로 김연경과 박세리 골프 여자대표팀 감독 등을 조명한다. 무엇보다 ‘나 혼자 산다’ 출연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김연경은 앞서 여러 차례 ‘나 혼자 산다’에 출연에 특유의 털털하고 유쾌한 매력을 선보여 크게 사랑받았다. 이에 다시 한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김연경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은 가운데, 제작진 측은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IHQ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건 남자 유도 국가대표팀 조구함, 안창림과 ‘뚱3’ 문세윤, 유민상, 김민경의 만남이 성사됐으며, ‘라디오스타’ 역시 양궁의 오진혁, 김우진과 유도 안창림, 펜싱의 김정환, 구본길이 출연하는 올릭핌 특집을 꾸린다고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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