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앞으로도 그냥 포퓰리즘 하겠다"

김태현 기자 2021. 8. 11.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을 두고 '포퓰리스트'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포퓰리즘으로 비난받은 정책을 많이 성공시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그냥 포퓰리즘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포퓰리스트는 원래 나쁜 게 아니다. 소위 엘리트주의보다 인민이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하는 게 좋겠다는 게 포퓰리즘인데 의미가 바뀐 것"이라며 "나중에 하면 안 되는 나쁜 일인데 표를 얻기 위해 하는 행위를 포퓰리즘이라고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을 두고 '포퓰리스트'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포퓰리즘으로 비난받은 정책을 많이 성공시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그냥 포퓰리즘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0일 친여권 성향의 유튜브 채널 '이동형 TV'에 출연해 "제가 칭찬받아서 기초단체장으로 대선 후보에 호출도 되고 대선 가도에 무덤이라 불리는 경기지사로 상대적으로 나은 평가를 받은 게 다 그 실적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무상교복, 무상급식, 무상 산후조리 등 온갖 정책들이 다 포퓰리즘이라고 공격받았지만 지금은 다들 좋아한다. 전국적으로 확대됐다"며 "요즘은 다들 (이전에 추진한 정책은) 공격 못 하고 앞으로 할 것에 대해선 포퓰리즘이라고 공격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내가 세금을 더 내라고 했나, 빚을 냈나. 내가 '해서는 안 되는 데 한 일이 뭔지 구체적으로 찍어보라'고 하면 아무도 못 찍는다"며 "있는 것 아끼고 세금 안 내고 버티는 사람들 탈탈 털어서 재원을 마련해 추가 복지 지원했는데 나쁜 게 아니다"라고 힘을 줬다.

또 "포퓰리스트는 원래 나쁜 게 아니다. 소위 엘리트주의보다 인민이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하는 게 좋겠다는 게 포퓰리즘인데 의미가 바뀐 것"이라며 "나중에 하면 안 되는 나쁜 일인데 표를 얻기 위해 하는 행위를 포퓰리즘이라고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성폭행 11분, 너무 짧다"…가해자 감형한 스위스 판사'김연경 인터뷰' 유애자 "이다영, 며느리 삼고 싶다"…쌍둥이와 '돈독'호주서 까치 공격 피하려다 넘어진 엄마...생후 5개월 아기 사망결혼하는 윤계상 커플 "혼인신고 먼저...혼전 임신 아냐"엑소 전 멤버 크리스, 美서 미성년 성폭행 추가 피해자 나왔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