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與 선거인단 모집'에 박용진 "경선개입, 정치거래 멈추라"

서혜림 기자 2021. 8. 11.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박용진 의원은 11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은 사익추구를 위한 조직적인 민주당 경선개입과 정치거래를 멈추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에 대한 한유총의 조직적 영향력 행사 시도가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박용진 의원이 11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바이미식스(바이오, 2·3차 전지, 미래차, 6G)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1.8.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박용진 의원은 11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은 사익추구를 위한 조직적인 민주당 경선개입과 정치거래를 멈추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에 대한 한유총의 조직적 영향력 행사 시도가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유총은 일부 유치원에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참여자 명부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유치원 3법 통과) 과정에서 한유총은 정치후원금과 지역구 영향력을 동원해 유치원 3법의 국회 통과를 저지해왔다"며 "아이들을 볼모로 대규모 집회에 교사와 학부모까지 동원했고, 유치원 폐교와 휴원을 운운하며 사회적 갈등을 빚어 국민적 지탄 대상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 지지를 통해 유치원 3법이 통과되었지만 한유총은 여전히 반성이 없다"면서 "보도에 의하면 한유총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대규모 정치 개입 계획을 세우고, 조직적으로 교사들을 닦달하고 학부모까지 여야 선거 과정에 동원하고 있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suhhyerim7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