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물 불어나면 접히는 다리..영주 남원천에 스윙교 등장

김용민 2021. 8. 11.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에 물이 불어나면 강변쪽으로 접히는 다리인 스윙교가 들어섰다.

11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공사에 들어간 스윙교(길이 39.5m·너비 3.5m)가 최근 개통했다.

남원천변은 내년 9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등 수시로 중요한 행사가 열리는 곳이어서 스윙교가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윙교 [영주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영주=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에 물이 불어나면 강변쪽으로 접히는 다리인 스윙교가 들어섰다.

11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공사에 들어간 스윙교(길이 39.5m·너비 3.5m)가 최근 개통했다.

하천 수위가 낮은 평소에는 일반교량처럼 보행용 다리로 활용되고 폭우로 잠길 우려가 있으면 안내 방송과 함께 강변쪽으로 90도가량 자동으로 접히는 구조다.

홍수철 수위가 높아질 때 다리를 접음으로써 물흐름을 방해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자칫 무리하게 다리를 건너려는 행인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막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남원천변은 내년 9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등 수시로 중요한 행사가 열리는 곳이어서 스윙교가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주시 관계자는 "스윙교 주변에 분수, 조명등 같은 시설물도 설치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

☞ 김연경, 문대통령 축전에 화답 …감사 강요 논란 '진화'
☞ 윤계상, 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혼인 신고 먼저
☞ '뉴질랜드서 초대박' 한국 호떡집의 마지막 영업날…
☞ 산책 중 사나운 까치 공격에 엄마 품속 5개월 아기 참변
☞ "성폭행 11분밖에 안 된다"며 가해자 형량 감경
☞ 임신 중 코로나 감염…말레이 유명가수, 조산 후 사망
☞ 정경심 '입시비리' 모두 유죄 인정…"7대 스펙은 허위"
☞ 프로야구 키움, '음주운전 혐의' 송우현 전격 방출
☞ 파리 간 메시가 자신의 상징 10번 버린 이유는
☞ 쿠오모, '아빠찬스'로 쌓아올린 39년 정치인생 나락으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