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메이저리그 첫 홈런 '쾅'..유망주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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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주목해야 할 선수가 한 명 더 늘었습니다.
길었던 마이너리그 생활을 끝내고 지난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박효준 선수가 빅리그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일 빅리그 첫 선발 출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한 박효준은 9경기에서 3할대 타율을 기록 중입니다.
박효준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은 한국인 선수가 빅리그에서 기록한 13번째 홈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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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주목해야 할 선수가 한 명 더 늘었습니다.
길었던 마이너리그 생활을 끝내고 지난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박효준 선수가 빅리그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4회말, 선두 타자 박효준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갑니다.
[현지 중계방송 멘트 : 오른쪽 깊게 날아갑니다. 넘어갔습니다. 박효준의 빅리그 첫 홈런입니다.]
타구 속도 158㎞, 비거리 116m
지난달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9경기 30번째 타석에서 나온 첫 홈런입니다.
직전까지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베테랑 왼손 투수 햅의 직구를 제대로 잡아당겼습니다.
팀 패배로 아쉬움은 남았지만, 빅리그 신인 유망주의 가능성을 증명한 장면이었습니다.
[박효준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요, 팀이 이겼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게 져서 더 많은 기쁨을 나누지 못한 거 같아요. 앞으로도 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고교 3학년이던 2014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박효준은 지난달 피츠버그로 이적했습니다.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을 버티고 버틴 끝에 빅리그 데뷔의 꿈을 이룬 직후였습니다.
2일 빅리그 첫 선발 출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한 박효준은 9경기에서 3할대 타율을 기록 중입니다.
안타의 절반 이상을 2루타와 홈런으로 장식할 만큼 정확도와 힘을 겸비했습니다.
특히, 내외야 어디든 가능한 전천후 수비 실력은 박효준의 가치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중견수, 우익수, 좌익수에 유격수, 2루수까지 소화한 현재 단 1개의 실책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박효준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어느 위치에서 수비하든 상관없습니다. 팀이 승리한다면 수비 위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박효준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은 한국인 선수가 빅리그에서 기록한 13번째 홈런입니다.
실력으로 빅리그에 뿌리내리고 있는 박효준은 피츠버그 언론이 꼽은 1순위 유망주입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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