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시아신기록 황선우 "파리올림픽 시상대에 태극기 올리도록"

전석우 2021. 8. 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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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수영에 새 희망을 안긴 황선우(18·서울체고)의 시선은 이제 프랑스 파리로 향합니다.

황선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나아가 파리올림픽에서 목표에 대해 "항저우에서도 메달을 많이 땄으면 좋겠다"고 한 뒤 "많은 경험을 쌓으면 파리 시상대에서 태극기 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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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수영에 새 희망을 안긴 황선우(18·서울체고)의 시선은 이제 프랑스 파리로 향합니다. 그의 목표는 2024년 파리올림픽 시상대에 태극기를 올리는 것인데요.

황선우는 11일 서울 송파구 베스트빌딩 내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대한수영연맹이 주는 아시아신기록 포상금 1천만원을 받았습니다.

황선우는 지난 8일 폐막한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해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우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도 65년 만에 올림픽 이 종목에서 결승에 오르는 역영을 펼쳤는데요.

연맹 포상금을 받은 뒤 황선우는 먼저 자신의 올림픽 첫 경기였던 자유형 200m 예선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습니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결승 경기에 대해서 "150m까지 옆에 아무도 없어 살짝 설레기도 했다"고 웃으면서 "아쉽기는 하지만 후회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황선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나아가 파리올림픽에서 목표에 대해 "항저우에서도 메달을 많이 땄으면 좋겠다"고 한 뒤 "많은 경험을 쌓으면 파리 시상대에서 태극기 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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