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박효준 트레이드 기회 활용, 언제든 뛸 준비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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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을 향한 현지 언론의 반응도 뜨겁다.
박효준은 8월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한 방'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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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박효준을 향한 현지 언론의 반응도 뜨겁다.
박효준은 8월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한 방'을 날렸다.
0-2인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효준은 J.A. 햅의 146km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비거리 115m.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이다. 지난달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박효준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된 이후 빅리그 기회를 받고 있는데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 27타수 9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박효준이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솔로포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생애 첫 홈런이다. 32차례 타석에서 9안타를 기록했는데, 2루타가 4개다"면서 "반면 삼진 비율은 21.9%에 불과하다"고 조명했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박효준은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에서 타율 0.327, 출루율 0.475, OPS(출루율+장타율) 1.042를 기록했다. 그러나 양키스의 빅리그 로스터를 꺾지 못 하고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다.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 진입 기회를 잡았고, 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피츠버그에서 8경기밖에 안 뛰었는데 첫인상이 좋다"고 박수를 보냈다.
수비에 대해서도 칭찬이 자자하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게다가 어디서든 뛸 수 있는 충분한 준비가 돼있다. 코너 외야, 유격수, 그리고 이번엔 2루수로도 뛰었다. 2루수로서 병살 플레이, 뜬공을 처리하는 등 수비도 나쁘지 않았다. 어느 포지션에서도 실수를 범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효준은 "매번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면서 "J.A.햅이 정말 훌륭한 투수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타석에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마침내 나는 타석에서 타이밍을 잡았다. 내가 칠 수 있는 좋은 공을 노렸을 뿐이다"고 홈런 소감을 말했다. (사진=박효준)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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