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준석 갈등설 일축 "소설이자 추측..최근까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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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설에 대해 "소설이자 추측"이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가 "사전에 상의는 했어야 했다.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라고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고,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이 주최한 행사에 연달아 불참하자 '힘겨루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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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참석 여부도 "적극 검토할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설에 대해 "소설이자 추측"이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오늘(10일) 윤 전 총장은 국회에서 재선 의원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 입장에서는 갈등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 대표와 그동안 잘 소통해왔고 갈등 관계로 비치는 것이 저로선 이해가 안 된다"며 "최근까지도 이 대표와 만나기도 하고 전화 통화도 하면서 소통을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윤 전 총장이 이 대표를 향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그건 소설이자 추측"이라며 "객관적 사실 없이 나온 보도"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8일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토론회 참석 여부에 대해 "당에서 공식 요청이 오고 캠프에서 이야기가 있으면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30일, 이 대표가 지방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입당을 해 '이준석 패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가 "사전에 상의는 했어야 했다.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라고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고,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이 주최한 행사에 연달아 불참하자 '힘겨루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최근 국민의힘 경준위가 당내 주자 간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하자 윤 전 총장 측은 "당 예비후보로 등록한다고 해서 현재 어떤 혜택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다른 후보를 띄우기 위해 범야권 지지율 1위인 윤 전 총장을 이용한 것 아니냐"면서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당 예비 후보 등록 시점에 대해서는 "선관위에 예비 후보 등록을 해놓은 상태"라며 "당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 후보 등록을 할지, 바로 30∼31일 본 후보 등록을 할지는 캠프와 이야기해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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