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전 멤버 크리스, 美서 미성년 성폭행 추가 피해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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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30·중국 이름 우이판)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된 가운데, 추가 성폭행 피해자가 미국에서 등장했다.
지난 10일 중국 매체 차이니즈 인 엘에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 A씨가 지난 4일 현지 한 로펌에 크리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소송 제기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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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30·중국 이름 우이판)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된 가운데, 추가 성폭행 피해자가 미국에서 등장했다.
지난 10일 중국 매체 차이니즈 인 엘에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 A씨가 지난 4일 현지 한 로펌에 크리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소송 제기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학생 A씨는 2016년 LA에서 열린 크리스 팬미팅에 참석한 이후 크리스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 이후 크리스 매니저의 초청으로 한 파티에 참석했다가 술을 많이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크리스의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사건 당시 만18세도 되지 않은 미성년자였다. .
A씨는 크리스가 톱스타여서 진실을 밝힐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파티 전체가 비밀로 진행돼 파티 전에 휴대전화를 빼앗아 사진이나 동영상이 유출되는 것을 막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증거가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
A씨 측 변호사는 "당시 피해자가 1명 이상일 수 있고 다른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다"며 "더 많은 피해자들이 크리스의 공동 기소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피해자의 주장이 사실이고 범죄 당시 18세 미만이었다면 크리스가 미성년자와의 성적 관계라는 중죄를 저지른 혐의로 미국 법에 따라 기소와 배상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자신이 크리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중국 인플루언서 두메이주(18·都美竹)는 크리스가 연예계 지원 등을 빌미로 여성을 유혹해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두메이주는 자신을 포함해 피해자가 8명이 넘으며 이중 미성년자도 두 명 포함돼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크리스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두메이주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으나 공안 측의 중간 수사 발표 결과 두 사람이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크리스는 성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공안 측은 캐나다 국적인 크리스에 대해 "중국 영토 안에서는 중국 법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혐의가 드러나면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크리스는 2012년 엑소와 엑소M의 멤버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데뷔했다. 2014년 그는 한국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팀을 탈퇴했다. 이후 중국에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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