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생활안전순찰대, 도내 22개 시군서 전면 시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전국 최초 생활밀착형 소방안전 서비스인 '119생활안전순찰대'를 이달부터 도내 22개 시군에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구조· 구급 등 전문자격을 갖춘 소방대원이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미리 찾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소방본부는 전국 최초 생활밀착형 소방안전 서비스인 '119생활안전순찰대'를 이달부터 도내 22개 시군에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구조· 구급 등 전문자격을 갖춘 소방대원이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미리 찾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마을 이장단과 협의해 취약계층 가구를 정하고 직접 방문해 주택화재 안전진단·생활의료서비스·생활 불편 및 위험환경 개선 등 상시 지역 순찰을 통해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5월부터 강진·장흥군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그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확대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5개월 빠른 이달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도내 22개 시군 전면시행 계획에 따라 22개대 66명으로 119생활안전순찰대를 확대 편성해 매월 1천700여 취약가구에 생활안전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방본부는 화재를 예방하고 불을 끄는 업무에서 출발해 구급·구조활동으로 업무 범위를 넓힌 데 이어 2015년 소방기본법 개정으로 생활 안전활동이 추가돼 활동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생활 안전활동 실적은 연평균 1만 8천677건에 달한다.
3년 평균 구조 건수 3만 4천157건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로, 생활 안전활동이 소방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전남소방본부는 119생활안전순찰대를 통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혼자서 하기 힘든 일상 속 어려운 일을 도와 기존 119시스템에서 제공하던 소방서비스를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119생활안전순찰대 운영 예산을 별도 편성하는 등 전남도의회의 지지가 있어 전면 시행을 앞당길 수 있었다"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전남소방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 ☞ 김연경, 문대통령 축전에 화답 …감사 강요 논란 '진화'
- ☞ 윤계상, 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혼인 신고 먼저
- ☞ '뉴질랜드서 초대박' 한국 호떡집의 마지막 영업날…
- ☞ 산책 중 사나운 까치 공격에 엄마 품속 5개월 아기 참변
- ☞ "성폭행 11분밖에 안 된다"며 가해자 형량 감경
- ☞ 임신 중 코로나 감염…말레이 유명가수, 조산 후 사망
- ☞ 정경심 '입시비리' 모두 유죄 인정…"7대 스펙은 허위"
- ☞ 프로야구 키움, '음주운전 혐의' 송우현 전격 방출
- ☞ 파리 간 메시가 자신의 상징 10번 버린 이유는
- ☞ 쿠오모, '아빠찬스'로 쌓아올린 39년 정치인생 나락으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약 5년간 분실·도난 따릉이 2천600여대…172대는 못 찾아 | 연합뉴스
- 지명수배 조폭 거리서 현금다발 건네다 경찰에 덜미 | 연합뉴스
- 칠성파 조폭 간부 결혼식에 국회의원 축기 논란 | 연합뉴스
- 수백차례 '프로포폴 불법 투여' 강남 병원장 검찰 넘겨져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중국의 '한국인 비자 면제'는 깜짝 발표였다?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풀무원 브랜드 모델 발탁 | 연합뉴스
- '추락사' 원디렉션 前멤버 페인 마약복용…"3명 기소" | 연합뉴스
- 여고생들 발만 노려…20대 강제추행범 징역 1년 6개월 | 연합뉴스
- '훼손 시신' 유기사건 신상공개 결정…군 장교 "즉시 공개 거부" | 연합뉴스
- '[국제발신] 해외승인 499,500원'…전 국민에 50번씩 문자폭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