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공명 기품 있는 한복 자태 스틸컷 공개.."새로운 인생 캐릭터 예감"

도혜원 기자 2021. 8. 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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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명이 '홍천기'에서 예술을 사랑하는 왕자 양명대군으로 변신한다.

예술 외 그 어느 것도 좋아해 본 적 없던 양명대군은 홍천기(김유정)의 천재적인 그림 실력과 거침없는 매력에 사로잡히게 된다.

공명은 양명대군의 낭만과 홍천기를 향한 애정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갈 예정이다.

공명은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단왕조의 셋째 왕자 양명대군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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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배우 공명이 ‘홍천기’에서 예술을 사랑하는 왕자 양명대군으로 변신한다.

11일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 / 연출 장태유) 측은 공명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공명은 훈훈한 외모와 기품 있는 한복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산수화를 펼쳐낸 듯한 풍경 속에서 존재감을 빛내는 공명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아 감탄을 자아낸다.

예술을 사랑하는 양명대군의 감성적인 분위기도 눈길을 끈다. 극 중 양명대군은 허허실실 낭만주의자로 보이지만 내면에는 남모를 외로움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예술 외 그 어느 것도 좋아해 본 적 없던 양명대군은 홍천기(김유정)의 천재적인 그림 실력과 거침없는 매력에 사로잡히게 된다. 공명은 양명대군의 낭만과 홍천기를 향한 애정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갈 예정이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이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 원작자 정은궐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에서 감각적 영상미를 선보인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명은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단왕조의 셋째 왕자 양명대군으로 분한다. 양명대군은 예술가들을 아끼는 낭만주의자이자 아름다움을 찾아 헤매는 풍류객이다. 공명은 그림과 서예를 공부하고 배우는 등 양명대군과 하나가 되기 위한 열정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양명대군을 더 매력적으로 완성할 공명의 활약에 기대가 크다. 공명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감한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도혜원 기자 bdohw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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