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토론회 참석 여부는 검토.."이준석과 갈등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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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로 예정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첫 토론회 참석 여부를 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당으로부터) 요청이 오면 캠프에서 이야기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11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과의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저도 아직 캠프 관계자로부터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면서 이처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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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로 예정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첫 토론회 참석 여부를 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당으로부터) 요청이 오면 캠프에서 이야기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11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과의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저도 아직 캠프 관계자로부터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면서 이처럼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은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가 준비한 경선 프로그램을 두고선 “어떤 방식의 검증 내지는 면접, 토론, 이런 것에 대해 당당하게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정치 관행이나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으니, 구체화되면 캠프 관계자들과 논의해보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설에 대해선 “제 입장에선 (이 대표와) 갈등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그동안 (이 대표와) 잘 소통해왔고, 그러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비치는 것이 저로선 이해가 안 된다”면서, 자신이 이 대표를 향해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건 소설 아니냐, 추측이고”라고 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휴가 뒤 첫 공식일정으로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다수당인 민주당이 법률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걸 봐왔다며,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이) 최전선에서 싸우며 분투하는 것을 저도 국민과 함께 지켜봤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21대 국회처럼 다수당이 독선과 전횡을 일삼는 건 아마 처음 보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았던 그런 상황이 아니었나”라면서 “무조건 통과시킨다, 일방적 진행하는 건 의회주의에 반하고 민주주의 대원리에 반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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