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라모스-네이마르' 역대급 선수들 모인 PSG, PK는 누가 찰까?

김희웅 2021. 8. 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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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에 행복한 고민이 생겼다.

그러나 페널티킥은 1명의 키커를 정해둬야 하기에 고민이다.

네이마르는 PSG,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메시는 FC 바르셀로나 페널티킥 키커였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네이마르가 PSG에 입단한 2017/201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셋의 페널티킥 성공률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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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파리 생제르맹(PSG)에 행복한 고민이 생겼다. 바로 페널티킥 키커다.

PSG는 1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2년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

새 시즌을 앞둔 PSG는 메시뿐만 아니라 잔루이지 돈나룸마, 세르히오 라모스, 아치라프 하키미,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을 영입하며 전 포지션 보강에 성공했다.

최고 선수들이 모이면서 고민이 하나 생겼다. 페널티킥 키커 선정이다. 프리킥이야 왼발 각에서는 메시, 오른발 킥은 네이마르가 처리하면 되기에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페널티킥은 1명의 키커를 정해둬야 하기에 고민이다.

유력 후보는 3명이다. 네이마르, 메시, 라모스다. 네이마르는 PSG,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메시는 FC 바르셀로나 페널티킥 키커였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네이마르가 PSG에 입단한 2017/201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셋의 페널티킥 성공률을 비교했다. 라모스가 가장 좋았다.

해당 기간 라모스는 21개의 페널티킥을 처리해 단 1번 실축했다. 성공률은 95%. 그다음은 네이마르다. 23번의 기회 중 실축은 단 2번이며 성공률은 91%다.

메시는 둘에 비해 떨어진다. 총 27번의 페널티킥 중 7번을 실축했다. 성공률은 74%다. 확실히 킥 능력보다 성공률이 낮은 편이다.

결론적으로 누가 차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셋 외에도 킬리안 음바페 역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설 수 있다. 담당 키커 1명을 정해야 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으로서는 조금은 고민이 될 만하다.

사진=소파 스코어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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