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 "미래시대 위한 SW·AI교육 전면적 확대 서둘러야"

심지혜 2021. 8. 11.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미래세대를 위한 SW·AI 교육의 전면적 확대를 서둘러야 한다"고 11일 강조했다.

임 장관은 "학생들이 활동하게 될 2040~50년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한다"며 "디지털 역량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이어지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SW·AI교육의 전면적 확대를 서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W·AI 포럼서 기조연설.."공교육도 진행해야"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미래세대를 위한 SW·AI 교육의 전면적 확대를 서둘러야 한다"고 11일 강조했다.

임 장관은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교육 포럼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개최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교육 토론회' 에 참석해'미래세대를 위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교육의 방향' 을 주제로 기조연설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국내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4개 단체(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공동주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2022 교육과정 개정을 앞둔 상황에서 SW·AI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임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분야 교육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에도 디지털 대전환 이후의 미래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 장관은 "소프트웨어·인공지능교육 수업시수 확대 등 공교육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만으로는 충분한 교육이 불가능하며, 디지털 대전환 이후 디지털 역량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공교육을 통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의 확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인 이른바 'Post-MZ'세대는 인공지능이나 메타버스와 친근한 '디지털 네이티브'"라며 "상상력을 마음껏 구현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들에게 걸맞은 소프트웨어 역량강화 교육이 제공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학생들과 세상을 연결해주며 디지털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역량 있는 교사를 충분히 양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미래산업 주도하는 SW·AI, 미래인재 필요하다'를 주제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주문했다.

김현철 고려대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SW·AI 교육과정' 발표를 통해 현재 교육과정의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기업·시민단체·언론·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토론자들이 포럼에 참여해 우리나라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임 장관은 "학생들이 활동하게 될 2040~50년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한다"며 "디지털 역량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이어지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SW·AI교육의 전면적 확대를 서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