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토트넘 힐, 맨시티전서 출격 가능..'첫선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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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로 올여름 합류한 브라이언 힐이 개막전에서 모습을 비출 수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힐은 주중 토트넘 훈련에 참가할 것이며 주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그는 올림픽 이후 휴식을 취한 뒤 문제없이 영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영국 정부는 이중 백신을 접종하고 입국해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격리가 필요 없다고 명시했다. 이에 힐은 맨시티전에서 출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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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로 올여름 합류한 브라이언 힐이 개막전에서 모습을 비출 수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힐은 주중 토트넘 훈련에 참가할 것이며 주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그는 올림픽 이후 휴식을 취한 뒤 문제없이 영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힐은 올여름 폭풍 영입을 한 토트넘의 2번째 신입생이다. 토트넘은 지난 7월 "힐이 토트넘으로 합류하고, 라멜라는 세비야로 이적한다. 토트넘은 힐과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토트넘은 스페인 대형 유망주인 힐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데려올 수 있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토트넘은 라멜라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하면서 2,500만 유로(약 340억 원)에 힐을 영입했다.
힐은 손흥민의 백업 자원으로 좌측 윙어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혹은 간간이 우측 윙어로 동시에 기용될 수도 있다. 빠른 주력, 섬세한 볼 컨트롤, 드리블 능력은 힐의 장점이다. 2020-21시즌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8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미 동나이대 탑급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힐이다. '디 애슬래틱'은 "힐은 바르셀로나의 페드리, 안수 파티와 함께 스페인에서 가장 재능있는 유망주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힐의 합류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힐은 시즌 종료 후 올림픽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차출됐다. 스페인이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됨에 따라 8월 초까지 일본에 있었다. 자랑스러운 은메달을 딴 힐은 종료 후 도쿄에서 약간의 휴식을 가진 뒤 곧바로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오전 3시 맨시티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힐도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매체는 "영국 정부는 이중 백신을 접종하고 입국해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격리가 필요 없다고 명시했다. 이에 힐은 맨시티전에서 출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당장 선발로 나서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힐은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아직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이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잠깐이나마 출전할 수도 있다. 누누 산투 감독만 오케이 사인을 내린다면 힐은 감격적인 EPL 데뷔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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