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준석 향해 "당 대표는 경선 심판 아니다"

김형래 기자 2021. 8. 11.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당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를 향해 "독단이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원 전 지사는 자신의 SNS에 "저는 어제 이준석 대표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경준위는 월권하지 말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경준위는 바로 경선 일정과 방식 등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당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를 향해 "독단이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원 전 지사는 자신의 SNS에 "저는 어제 이준석 대표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경준위는 월권하지 말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경준위는 바로 경선 일정과 방식 등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원 전 지사는 "이 사안에 대한 우리 당의 최고의사결정기구는 최고위원회"라며 "최고위는 후보 토론회를 포함해 경선 일정과 방식, 프로그램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결정해달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또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당 대표 임무는 경선 심판 보는 자리가 아니고 더군다나 경선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내는 자리일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전력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