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로봇 개도 선보였다..이름은 '사이버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샤오미가 9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맞춤제작이 가능한 오픈소스 기반 4족보행 로봇 '사이버독'(CyberDog)을 발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얼핏 보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을 닮은 이 로봇 개는 독점적인 서보 모터 기술을 비롯해 샤오미의 첨단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모아 완성됐다.
최고 주행 속도는 초속 3.2m,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돼 사용자들이 로봇을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샤오미가 9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맞춤제작이 가능한 오픈소스 기반 4족보행 로봇 ‘사이버독’(CyberDog)을 발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얼핏 보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을 닮은 이 로봇 개는 독점적인 서보 모터 기술을 비롯해 샤오미의 첨단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모아 완성됐다.
사이버독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AI 슈퍼컴퓨터로 불리는 엔비디아의 젯슨 자비어(Jetson Xavier) NX 버전이 탑재됐으며, 터치센서와 초음파 센서, 카메라 및 GPS를 포함하여 몸에 11개의 센서가 탑재돼 주위 환경을 탐색하며 상호작용하고 장애물을 피하며 움직일 수 있다. 최고 주행 속도는 초속 3.2m,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돼 사용자들이 로봇을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샤오미는 사이버독이 주인을 따라가며 장애물을 피하며 움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로봇은 사람의 얼굴과 자세를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어 많은 사람 중의 특정 개인을 선택하고 추적할 수도 있다.
샤오미는 이 로봇 개를 샤오미 팬과 엔지니어 및 로봇 공학 애호가 대상으로 1,000개만 판매할 예정이다. 이 로봇의 가격은 9,999위안(약 178만원)으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팟’ 가격의 7만4500달러(약 8,600만원)에 비하면 40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이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