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린데만 "코로나19 때문에 일회용 컵만 준다는 카페..그럼 식당은?"

경예은 2021. 8.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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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카페의 일회용품 사용 방침에 의문을 표했다.

11일 다니엘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 정말 이해가 잘 안 가서 혹시 전문지식이 있으신 분이 계신다면 그 논리를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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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캡처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카페의 일회용품 사용 방침에 의문을 표했다.

11일 다니엘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 정말 이해가 잘 안 가서 혹시 전문지식이 있으신 분이 계신다면 그 논리를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요즘 카페에서 아이스 음료를 시킬 때 유리잔에다가 달라고 하는데 그럴 때 ‘아, 저희는 코로나 때문에 일회용 컵만 드려요’라는 곳이 많다”며 “근데 코로나 때문에 못 준다면 모든 식당에서도 그릇, 수저, 컵 등 다 일회용으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바이러스는 카페에서 전염될 수 있는데 식당은 피해 가는 건가. 왜 그러는 것이냐”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개인적으론 이때다 싶어서 설거짓거리 줄이기 위해 코로나 핑계 대는 것 같다”, “개인 컵을 가져가도 안 해주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일부는 “판데믹이 지속되는 와중에 책임소재가 생길 수 있는 모든 분야는 방어적인 방향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 “결국 책임의 문제인 것” 등의 댓글을 남겼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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