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리프트] '피오라 정글' 러블링, 2세트도 LPL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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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도 '벼락처럼' 끝났다.
밴픽에서는 LCK가 레드 진영에서 트페&리신-케넨&애쉬-세라핀을 순서대로 선택했으며 LPL에서는 루시안-피오라&리븐-나서스&세나를 골랐다.
러블링은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다소 생소한 '피오라 정글'을 활용해 '벼락같은' 찌르기로 LCK를 무너트렸다.
피오라를 고른 러블링은 경기 초반부터 지속적인 카운터정글로 헬리오스의 성장을 말렸고, 물 흐르는 듯한 동선으로 전령을 얻어낸 뒤 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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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2세트도 '벼락처럼' 끝났다. 결과는 LPL의 승리였다.
11일 오후 1시 펼쳐진 LCK-LPL의 와일드리프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레전드 매치'를 펼친 끝에 LPL이 2세트도 따냈다.
밴픽에서는 LCK가 레드 진영에서 트페&리신-케넨&애쉬-세라핀을 순서대로 선택했으며 LPL에서는 루시안-피오라&리븐-나서스&세나를 골랐다.
이번 경기에서도 핵심 선수는 '前 아시아 랭킹 1위' 러블링이었다. 러블링은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다소 생소한 '피오라 정글'을 활용해 '벼락같은' 찌르기로 LCK를 무너트렸다.
피오라를 고른 러블링은 경기 초반부터 지속적인 카운터정글로 헬리오스의 성장을 말렸고, 물 흐르는 듯한 동선으로 전령을 얻어낸 뒤 탑으로 향했다.
탑에서 2-2싸움이 펼쳐졌으나, '2.5티어 챔피언'인 케넨에게 루시안은 다소 어려운 상대였고, 싸움에서 패배하며 다시금 승기를 내준다.
1세트와 똑같은 게임운영을 펼친 LPL은 전령-용을 연이어 획득하며 모든 라인에서 LCK를 앞서나갔고, 특히 바텀라인의 애쉬-세라핀을 지속적으로 노리며 위협을 가했다.
결국 LCK의 블루 부근(용 근처) 싸움에서 피오라가 싸움에 합류해 LCK 선수들을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11분만에 2만골드 차이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MVP는 '협곡을 휘저었던' 러블링이 11킬 1데스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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