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밴덴헐크, 2군서 1.2이닝 4피안타 1실점..멀어져 가는 1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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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출신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36.야쿠르트)가 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군에서는 2경기에 나서 1패, 평균 자책점 15.43을 기록하며 2군으로 강등됐다.
10일 2군 이스턴리그 요미우리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1.2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한 뒤 조기 강판 됐다.
2군 총 성적은 12경기 선발 등판에 2승1패, 평균 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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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출신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36.야쿠르트)가 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프트뱅크에서 방출된 뒤 야쿠르트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지만 뜻대로 야구가 풀리지 않고 있다.
1군에서는 2경기에 나서 1패, 평균 자책점 15.43을 기록하며 2군으로 강등됐다.
10일 2군 이스턴리그 요미우리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1.2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한 뒤 조기 강판 됐다. 타구에 맞는 불운까지 더해지며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2군 총 성적은 12경기 선발 등판에 2승1패, 평균 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자책점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12경기 중 퀄리티 스타트는 고작 2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좋았을 때와 나빴을 때의 차이가 큰 투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좀처럼 벤치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피안타율은 0.227로 나쁘지 않고 WHIP도 1.00으로 좋은 편이다. 삼진/볼넷 비율도 7.29로 매우 좋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긴 이닝 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기복이 심한 투구를 하고 있어 1군 콜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07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밴덴헐크는 볼티모어, 피츠버그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8승을 거둔 바 있다.
2013년에는 삼성에 입단해 그 해 7승9패, 평균 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이듬해 재계약에 성공했고 13승4패, 평균 자책점 3.18을 기록하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14시즌 평균 자책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180탈삼진으로 탈삼진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 소프트뱅크에서 긴 시간을 뛰었다.
소프트뱅크서 6년을 뛰며 43승 19패, 평균 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서 퇴단한 뒤 한국과 일본에서 좀 더 뛰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고 야쿠르트가 손을 내밀며 재기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구위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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