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vs현금' 토트넘, 리그앙 휩쓴 MF 두고 '북런던 더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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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무대를 휘젓고 있는 후셈 아우아르(23)에게 북런던 클럽들이 달라붙었다.
프랑스의 명문 클럽 올림피크 리옹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아우아르는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아스널은 3,600만 파운드(약 574억 원)를 투자해 아우아르와 계약할 수 있다. 아스널이 올여름 아우아르를 원한다면 이번 기회를 잡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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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그앙 무대를 휘젓고 있는 후셈 아우아르(23)에게 북런던 클럽들이 달라붙었다.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이 나란히 러브콜을 보내며 장외 '북런던 더비'가 펼쳐졌다.
프랑스의 명문 클럽 올림피크 리옹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아우아르는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듬해 아그는 곧바로 주전 도약에 성공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중원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아우아르는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2018-19시즌 15개의 공격포인트(7골 8도움)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탁월한 발재간과 정확한 연계 능력이 아우아르의 강점이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당 57%의 드리블 성공률과 함께 8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발끝도 날카로워 득점도 곧잘 터뜨리는 선수다.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아우아르는 일찍부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당초 아스널행이 유력했지만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옹의 페터르 보스 감독 역시 아우아르가 올여름 구단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보스 감독은 프랑스 '부트풋볼'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떠날 수 있다. 이것이 현대 축구다. 최후의 순간에 이적할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북런던 클럽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먼저 토트넘은 트레이드를 활용해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한데 이어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와도 접촉하고 있는 상황. 이때문에 탕귀 은돔벨레를 활용한 스왑딜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스널은 현금으로 승부를 보려 한다. 영국 '풋볼 런던'은 "아스널은 3,600만 파운드(약 574억 원)를 투자해 아우아르와 계약할 수 있다. 아스널이 올여름 아우아르를 원한다면 이번 기회를 잡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리옹은 올여름 반드시 아우아르를 판다는 입장이다. 내년이면 몸값이 확 내려가기 때문이다. '풋볼 런던'은 "프랑스의 매체들에 따르면 리옹은 올여름 아우아르를 매각하길 열망하고 있다. 내년이 되면 아우아르의 이적료가 1,700만 파운드(약 271억 원)까지 떨어지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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