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리니 감독, 文 대통령 축전에 한글로 "정말 감사드린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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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의 '4강 신화'를 이끈 스테파노 라바리니(이탈리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에 직접 감사 답글을 달았다.
라바리니 감독은 10일 배구대표팀의 축전을 게시한 문 대통령 SNS 게시글에 화답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우리 여자 배구 선수들이 도쿄 올림픽에서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들과 라바리니 감독 및 코치진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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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의 '4강 신화'를 이끈 스테파노 라바리니(이탈리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에 직접 감사 답글을 달았다.
라바리니 감독은 10일 배구대표팀의 축전을 게시한 문 대통령 SNS 게시글에 화답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문 대통령의 축하 글에서 나의 이름을 읽게 돼 큰 기쁨을 느꼈다. 내겐 큰 자부심"이라며 "나는 도쿄 올림픽을 통해 한국을 자랑스럽게 할 수 있는 큰 특권을 누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체육회, 대한민국배구협회, 대표팀 스태프, 주장 김연경, 그리고 다른 많은 선수들과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마지막에는 한글로 "매우 감사합니다"라고 적으며 한국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우리 여자 배구 선수들이 도쿄 올림픽에서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들과 라바리니 감독 및 코치진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한 바 있다.
한편 대한민국배구협회는 4강 진출의 공을 세운 라바리니 감독에게 재계약을 제안한 상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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