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경선준비위 독단 선 넘어..묵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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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경선준비위원회의 독단이 선을 넘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원 전 지사는 SNS 글에서 "어제 이준석 대표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경준위는 월권하지 말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경준위는 바로 경선 일정과 방식 등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이는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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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경선준비위원회의 독단이 선을 넘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원 전 지사는 SNS 글에서 "어제 이준석 대표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경준위는 월권하지 말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경준위는 바로 경선 일정과 방식 등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이는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사안에 대한 우리 당의 최고의사결정 기구는 최고위원회"라며, "최고위원회는 토론회를 포함해 경선 일정과 방식, 프로그램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결정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원 전 지사는 "당 대표 임무는 경선 심판 보는 자리가 아니고, 더군다나 경선 프로그램 아이디어 내는 자리일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당 대표는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전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호찬 기자 (dangd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92740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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