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오히려 내가 설레"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MC 도전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11일 Mnet을 통해 “최고 댄서들의 경연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다. MC로 첫 도전이기도 하지만 한사 람의 팬으로서 경이로운 무대들이 기대된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경연자들이 마음 편하게 무대를 펼칠 수 있도록,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MC가 되고 싶다. 무대의 감동을 오롯이 시청자들께 잘 전달하는 역할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관전 포인트 관련 물음에는 “수많은 코레오그래피(스트릿댄스 등 여러 장르를 포함한 창작 안무) 영상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퀄리티는 말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시청 포인트를 한 가지만 못 꼽을 정도로 매순간이 명장면이라 한순간도 놓치면 안 된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강다니엘은 “오히려 내가 설레는 마음이 큰 거 같다. 보고 배우고 느끼는 게 많아서 녹화 내내 무척 즐거웠다”고 프로그램을 이끌어 본 소감도 전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여자 댄스 크루 8팀(훅, 라치카, 홀리뱅,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웨이비, 원트, YGX)이 서열 1위 댄스 크루가 되기 위해 자존심을 걸고 경쟁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강다니엘이 진행을 맡는 가운데 보아와 태용이 심사위원인 ‘파이트 저지’로 발탁됐다.

오는 24일 밤 10시 20분 첫방송.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