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제대회 코리아오픈, 코로나19로 취소

배정훈 기자 2021. 8. 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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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배드민턴연맹 BWF는 오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코리아오픈이 취소됐다고 오늘(11일) 발표했습니다.

정상 개최됐다면 코리아오픈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배드민턴 대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코리아오픈은 또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첫 BWF 월드투어 슈퍼 300 이상급 국제대회가 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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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대회 경기 모습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배드민턴 국제대회 '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이 코로나19 문제로 취소됐습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 BWF는 오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코리아오픈이 취소됐다고 오늘(11일) 발표했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 달 이상 멈추지 않고 더 극심해지는 사정으로 개최지인 여수시에서 대회 개최 불가를 알려와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상 개최됐다면 코리아오픈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배드민턴 대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코리아오픈은 또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첫 BWF 월드투어 슈퍼 300 이상급 국제대회가 될 예정이었습니다.

코리아오픈 취소로 도쿄올림픽 이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이는 첫 대회는 타이완에서 열릴 전망입니다.

타이완오픈은 9월 7일부터 12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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