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람 이름이 필감성이야"..'인질' 감독 "본명이다, 개명도 고민했다"[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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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자신의 독특한 이름에 대해 "본명이다"라고 밝혔다.
'인질' 개봉을 앞둔 필감성 감독은 11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이름은 본명이다. 예명이라면 참 웃기고 남사스러운 예명인 거 같다. 어떻게 예명을 필감성으로 지을 수 있겠나"라고 밝혔다.
필감성 감독은 다른 작품들과 경쟁을 앞둔 것에 대해 "굉장히 운이 좋게도 영화가 여름 시즌에 개봉하게 돼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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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자신의 독특한 이름에 대해 "본명이다"라고 밝혔다.
'인질' 개봉을 앞둔 필감성 감독은 11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이름은 본명이다. 예명이라면 참 웃기고 남사스러운 예명인 거 같다. 어떻게 예명을 필감성으로 지을 수 있겠나"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에 보니 '어떻게 사람 이름이 필감성이야'라는 글도 봤다"며 "오히려 '김철수'처럼 사람들이 다 아는 이름으로 개명해야하나 이런 생각도 했다"고 덧붙이며 웃음 지었다.
필감성 감독은 다른 작품들과 경쟁을 앞둔 것에 대해 "굉장히 운이 좋게도 영화가 여름 시즌에 개봉하게 돼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이렇게 큰 시즌에 들어올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예산이 큰 영화가 아니지만, 여름 개봉을 좋아한다. 초여름에 짧고 굵고 날카롭게 치고 나가는 영화면 좋을 것 같다는 혼자만의 바람이 있었다. 다른 영화에도 훌륭한 배우들이 나오지만, 경쟁이 부담스럽다기보다는 다같이 됐으면 하는 '으쌰으쌰'하는 상황이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다. 오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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