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임대' 구보, 레알 마드리드 '특별 보살핌' 받는다
[스포츠경향]
레알 마드리드가 2년 만에 마요르카로 다시 임대 이적을 보내는 구보 다케후사(20)의 성장을 위해 특별 조항을 만들었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11일 “기한부 임대 이적을 앞둔 구보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가 2개 조항을 도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전문 미디어 ‘데펜사 센트럴’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구보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큰 관심을 받았다. 당장 레알 1군에서 뛰기 어려운 그는 2019~2020시즌 레알마요르카, 2020~2021시즌은 비야레알,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레알 마요르카에서는 35경기를 뛰며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주전급으로 뛰었던 구보는 2020~2021시즌에는 비야레알에서는 19경기 1골 3도움, 헤타페에서는 19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는데 그쳤다. 평균 출전 시간이 약 35분으로 앞선 시즌보다 줄어들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마요르카로 다시 임대를 보내면서 구보의 성장을 위해 2가지 조건을 계약서에 넣었다고 전했다. 우선 최소 출전 경기수를 정했다. 또 구보가 팀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을 때 1월에 계약을 파기하고 다른 클럽으로 재임대할 수 있는 조항도 넣었다. 지난 시즌 구보가 비야레알과 헤타페에서 많은 시간을 얻지 못했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2020 도쿄올림픽 일본 대표팀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4강행에 힘을 보탠 구보는 계속 성장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매체는 “구보는 (임대를 마치고 돌아와)1 년 후 마드리드에서 경쟁하며 경험을 쌓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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