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4년 만에 연기 복귀 "대본 보고 3시간 만에 결정"
강주일 기자 2021. 8. 11. 14:12
[스포츠경향]
배우 고은아가 4년만에 배우로 복귀한다.
SBS 모비딕스튜디오 제작진은 지난 10일 “고은아, 허영지, 이미소, 손수아가 ‘대충 살고 싶습니다’(극본 오지현, 연출 고현국)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대충 살고 싶습니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시트콤이다. ‘대충 살고 싶습니다’는 부자가 되고 싶지만 열심히 일하기는 싫고, 혼자가 편하고 좋지만 외로운 건 싫은, 대충 살고 싶지만 대충 살지 못하는 솔직하고 뻔뻔한 30대 여자 친구 네 사람의 이야기다.
고은아가 연기할 ‘오리’는 음침한 아웃사이더인척 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정 많은 인물이다.
고은아는 엠블랙 출신 친동생 미르와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운영하며 털털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12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고은아는 이번 시트콤 출연을 확정 지으며 무려 4년만에 배우로 복귀한다. 대본을 읽은 뒤 불과 3시간 만에 출연을 확정지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고은아는 “내 있는 그대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첫 캐릭터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대충 살고 싶습니다’는 올해 연말 시청자들과 만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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