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대장' 출신 김병주 합류..이재명 측 "정권재창출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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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제공=김병주 의원 SNS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 열린캠프는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의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합류를 두고 "자주 국방과 균형 외교를 통해 국익을 극대화하고 정권재창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열린캠프의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병주 의원의 열린캠프 합류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열린캠프의 국방안보위원장을 맡아 외교와 안보, 국방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육군 대장 전역 후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방, 외교, 안보를 담당하던 김병주 의원이 열린캠프에 합류한다"며 "캠프가 더 튼튼하고 단단해졌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작년 초 민주당에 안보 전문가, 한미동맹 전문가로 인재 영입돼 정치를 시작했고 민주당의 국방·외교·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 지사와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달려왔다"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맞아 이제는 이재명 지사의 외교안보 분야와 국방정책을 지원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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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