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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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3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일제강점기 대한광복회를 조직해 조국 독립에 힘썼던 고헌 박상진 의사 순국 제100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박 의사는 1915년 조직한 대한광복회 총사령으로서 군자금 조달을 통해 남북만주에 독립군 양성을 위한 군관학교를 설립했고, 국내외 요지에 독립운동 거점을 확보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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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1일 오후 3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일제강점기 대한광복회를 조직해 조국 독립에 힘썼던 고헌 박상진 의사 순국 제100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박 의사는 1915년 조직한 대한광복회 총사령으로서 군자금 조달을 통해 남북만주에 독립군 양성을 위한 군관학교를 설립했고, 국내외 요지에 독립운동 거점을 확보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박 의사는 특히 군자금 모금을 거부하는 반민족적 친일 부호배들을 처단하는 의열투쟁을 전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대한광복회 조직이 탄로 나는 바람에 박 의사는 1918년 봄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박 의사는 이후 대구지방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4년간 옥고를 치르다 1921년 8월11일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박 의사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추모식엔 기념 사업회 대표 및 박 의사 유족, 그리고 울산시장·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7시엔 박 의사 생가에서 '박상진 의사 추모 사업회' 주관으로 박 의사 순국 100주기 추모 제례도 엄수된다.
황 처장은 박 의사 추모식에 앞서 울산지역에서 '3·1독립운동'을 주도했던 고(故) 김장수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위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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