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확진자 2000명 넘어 우려..국민 협조 당부"

한류경 기자 2021. 8. 11. 14: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데 대해 우려가 크다며 국민의 방역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확산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참모회의에서 '국민의 희생적인 협조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게 돼 우려가 크다'면서 '현재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최근 확진자 수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우리나라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단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을 유지하고는 있다"면서도 "지금까지 성공적인 방역의 주인공인 국민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정부도 감염 확산 상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223명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00명을 넘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