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5명 확진..전날 하루 141명, 코로나 이후 '최다'(종합)

황봉규 2021. 8. 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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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0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5명이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10일 오전 0시부터 자정까지 하루에만 확진자 141명이 발생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도내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휴가철로 인한 지역 간 이동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휴가지를 방문한 사람은 일상으로 복귀 전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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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 "휴가 마치고 일상 복귀자 선제 진단검사 권고"
선별검사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10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5명이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 창원 26명, 거제 8명, 진주·함안·창녕 각 5명, 통영 4명, 사천·밀양 각 3명, 김해·산청·함양 각 2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절반이 넘는 38명은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기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창원 확진자 중 2명은 지역 대형마트 관련으로, 1명은 방문자이고 1명은 접촉자다. 누적 확진자는 56명이다.

김해 확진자 1명은 지역 내 요양병원 관련으로, 요양병원 종사자다.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거제 확진자 1명과 창녕 확진자 5명, 사천 확진자 1명, 함양 확진자 1명은 수도권, 경북, 부산 확진자와 각각 접촉했다.

나머지 1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천312명(입원 1천249명, 퇴원 7천43명, 사망 20명)으로 늘었다.

앞서 10일 오전 0시부터 자정까지 하루에만 확진자 141명이 발생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도내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휴가철로 인한 지역 간 이동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휴가지를 방문한 사람은 일상으로 복귀 전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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