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시·도지사, 9월 정기국회 전 세종의사당 법 처리 촉구

박주영 2021. 8. 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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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9월 정기국회 이전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단기 과제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추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헌법 개정을 통한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9월 정기국회 이전에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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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현안 논의 위해 만난 양승조·이시종·허태정·이춘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9월 정기국회 이전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는 11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고 차기 대선 공약에 반영해야 할 충청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 추진 전략을 비중 있게 다뤘다.

단기 과제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추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헌법 개정을 통한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대전),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 조성'(세종), '강호축 비전과 추진전략'(충북),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충남) 등을 논의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9월 정기국회 이전에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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