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남은 왜 인명구조활동 하나..50년 전 동생 잃은 아픔

손정빈 2021. 8. 11.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동남(71)은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이다.

그는 1993년 서해 페리호 침몰 사고,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 1997년 항공기 괌 추락 사고 등 각종 사고 현장을 다니며 구조 활동을 해왔다.

정동남은 12일 방송에 출연해 구조 활동을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인명 구조 활동을 시작한 정동남은 잊을 수 없는 첫 구조 활동 당시 상황을 회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EBS '인생이야기 파란만장' 출연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정동남(71)은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이다. 그는 1993년 서해 페리호 침몰 사고,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 1997년 항공기 괌 추락 사고 등 각종 사고 현장을 다니며 구조 활동을 해왔다. 그는 왜 이 일을 하게 됐을까.

이 궁금증은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을 보고나면 풀릴 것 같다. 정동남은 12일 방송에 출연해 구조 활동을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정동남은 50년 전 동생을 잃었다. 그는 사고 당시 돈이 없어서 한강에 빠진 동생의 시신조차 찾지 못할 뻔했던 당시 상황을 이야기한다. 이 아픈 경험을 딛고 물에 빠진 사람은 모두 건지자는 각오로 특수인명구조단을 창설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인명 구조 활동을 시작한 정동남은 잊을 수 없는 첫 구조 활동 당시 상황을 회상한다. 구조 활동 도중 오히려 자신이 심장마비에 걸릴 뻔했던 그의 사연은 방송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정동남이 출연하는 '인생이야기 파란만장'은 12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