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남은 왜 인명구조활동 하나..50년 전 동생 잃은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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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동남(71)은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이다.
그는 1993년 서해 페리호 침몰 사고,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 1997년 항공기 괌 추락 사고 등 각종 사고 현장을 다니며 구조 활동을 해왔다.
정동남은 12일 방송에 출연해 구조 활동을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인명 구조 활동을 시작한 정동남은 잊을 수 없는 첫 구조 활동 당시 상황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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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정동남(71)은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이다. 그는 1993년 서해 페리호 침몰 사고,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 1997년 항공기 괌 추락 사고 등 각종 사고 현장을 다니며 구조 활동을 해왔다. 그는 왜 이 일을 하게 됐을까.
이 궁금증은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을 보고나면 풀릴 것 같다. 정동남은 12일 방송에 출연해 구조 활동을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정동남은 50년 전 동생을 잃었다. 그는 사고 당시 돈이 없어서 한강에 빠진 동생의 시신조차 찾지 못할 뻔했던 당시 상황을 이야기한다. 이 아픈 경험을 딛고 물에 빠진 사람은 모두 건지자는 각오로 특수인명구조단을 창설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인명 구조 활동을 시작한 정동남은 잊을 수 없는 첫 구조 활동 당시 상황을 회상한다. 구조 활동 도중 오히려 자신이 심장마비에 걸릴 뻔했던 그의 사연은 방송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정동남이 출연하는 '인생이야기 파란만장'은 12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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