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 '디지털 교육원' 운영..공무원 맞춤 학습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맞춤형 온라인 교육 공간인 '디지털 교육원'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직자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자료 640여 개가 12일부터 나라배움터를 통해 제공된다.

디지털 교육원을 통한 학습은 공직자 누구나 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데이터 문해력, 미디어 문해력, 디지털 소통, 디지털 윤리, 디지털 흐름과 기술 등 크게 5개 범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기술과 마인드 제고, 디지털 기반 정책 기획, 정책 결정, 정책 거버넌스 구축 등 목적, 업무 맞춤형 학습도 가능하다. 실무자, 관리자, 고위직 등 직급, 지위에 따른 교육 안내도 제공된다.

국가인재원은 "자료는 교육 체계에 맞춰 필요한 학습 영역과 역량 수준 등 학습자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역량을 심화·발전할 수 있게 전문교육기관 관련 교육과정 안내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학습자 간 자료 수시 공유도 할 수 있게 해 소통과 동료 학습도 촉진하게 된다"며 "모든 공무원이 시·공간 제약 없이 디지털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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