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급' KPGA 선수권대회 개막, 시즌 첫 다관왕은 누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단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KPGA가 시즌 후반기에 접어든 가운데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원)에서 김주형(19‧CJ대한통운), 박상현(38‧동아제약), 김한별(25‧SK텔레콤) 등이 시즌 첫 2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박민지가 올 시즌 벌써 6승을 차지한 KLPGA와는 달리 KPGA 투어 9개 대회에서는 매번 다른 선수들이 정상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부터 나흘간 진행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단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한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다관왕이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KPGA가 시즌 후반기에 접어든 가운데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원)에서 김주형(19‧CJ대한통운), 박상현(38‧동아제약), 김한별(25‧SK텔레콤) 등이 시즌 첫 2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KPGA 선수권대회는 12일부터 경남 양산의 에이원 CC 남서코스(파70)에서 나흘 동안 펼쳐진다.
KPGA 투어에는 따로 정해진 메이저대회는 없지만 KPGA 선수권대회는 선수들에게 권위가 높아 '메이저급' 대회로 분류된다. KPGA 선수권대회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우승자는 상금 2억원, KPGA 투어 5년 시드, KPGA 선수권대회 평생 출전권을 받는 등 혜택이 많다.
더불어 오는 10월 14일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더 CJ 컵 출전권도 획득하게 된다.
올 시즌 KPGA 투어 판도를 보면 우승자를 쉽게 예상하기 어렵다. 박민지가 올 시즌 벌써 6승을 차지한 KLPGA와는 달리 KPGA 투어 9개 대회에서는 매번 다른 선수들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다관왕 탄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데 9명의 챔피언 중 막내인 김주형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주형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9개 대회에 출전, 5위 안에 5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SK텔레콤 오픈에서는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런 활약을 앞세워 현재까지 대상 포인트와 상금랭킹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평균타수도 69.76타로 KPGA 투어 전체 1위다.
대상 포인트와 평균타수 2위를 기록 중인 '베테랑' 박상현 역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박상현은 지난달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우승, 3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올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10승을 노린다.
바로 직전 대회인 야마하·아너스K 오픈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한별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김한별은 전 대회에서 버디를 30개 잡는 등 물 오른 샷 감각을 자랑하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재림, 39세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누리꾼 안타까움(종합)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본처가 '상간녀' 됐다…아픈 아들 위해 재결합, 뒤에선 6년째 외도한 남편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미성년 여친 코에 담뱃재 넣고 '딴 남자 안보기' 각서…20대남 징역4년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결심 "딸 낳고 용기 생겨"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