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산투 감독 긍정적 느낌 준다..큰 성과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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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새 시즌을 앞둔 마음가짐과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린 다가오는 시즌을 수월하게 치르기 위해 프리시즌부터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식전 52경기에서 22골 17도움을 기록,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손흥민은 출전한 연습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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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새 시즌을 앞둔 마음가짐과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린 다가오는 시즌을 수월하게 치르기 위해 프리시즌부터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경기마다 기회가 있고, 우린 그 중요성에 대해 잘 안다. 집중하고 준비하지 않는다면,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라고 힘줘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좋지 못한 성적으로 마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는 7위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는 16강에서 좌절했다.
지난 4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당한 뒤 두 달이 넘도록 새 사령탑을 찾지 못하기도 했다. 유럽 내 이름난 감독과 접촉했으나, 결국 지난달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의 악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주포'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불거져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시작한 프리시즌에서는 예상과 달리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토트넘은 연습경기 5경기에서 3승2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4경기 출전해 3골4도움을 올렸다.
지난해 공식전 52경기에서 22골 17도움을 기록,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손흥민은 출전한 연습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손흥민은 새 사령탑 누누 감독에 대해 "누누 감독님과 함께한 지 2-3주가 됐는데,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 우리와 감독님, 감독님과 우리는 서로를 도와 더 가까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라커룸과 경기장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때때로 이런 기분을 잊어버리곤 하지만, 지금 우린 긍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과 오는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6년을 뛴 것도 큰 영광이다. 토트넘은 정말 많은 걸 해줬다. 받은 걸 돌려주고 싶다"며 "구단에서 다시 4년을 더 뛸 수 있어 영광이다. 우린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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