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희망줘서 감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단 소속 국가대표 환영행사

권수연 2021. 8. 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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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를 이룩한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 구본길과 한국 다이빙 사상 빛나는 성적을 기록한 우하람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환영행사를 가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11일, 대회의실에서 공단 스포츠단 소속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빛나는 승부를 보여준 펜싱 김정환, 구본길 선수와 다이빙 부문에 출전한 우하람 선수를 위해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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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가대표 선수들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왼쪽부터 3번째),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올림픽 2연패를 이룩한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 구본길과 한국 다이빙 사상 빛나는 성적을 기록한 우하람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환영행사를 가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11일, 대회의실에서 공단 스포츠단 소속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빛나는 승부를 보여준 펜싱 김정환, 구본길 선수와 다이빙 부문에 출전한 우하람 선수를 위해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과 주요 임직원만이 참석한 이 날 환영식은 올림픽 주요 경기 장면을 영상으로 관람하고, 꽃다발과 격려 포상금을 전달해주는 등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국가대표 남자 사브르 펜싱팀의 김정환과 구본길 선수는 지난 달 28일,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감동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우하람 선수는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4위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이 날 환영식에서 조현재 이사장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 며,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불투명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선수들을 축하하고 건승을 기원한다" 고 전했다.

또한 김정환, 구본길 선수는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한 지원과 믿음을 보내주신 공단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으며, 우하람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다음 올림픽에서는 꼭 메달을 따서 많은 분들께 보답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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