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 실언에도 이재명·이낙연 압도한 윤석열..세 결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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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재선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 후보는 입당 장면부터 '당 지도부 패싱' 논란으로 마찰을 빚고, '주 120시간 노동', '후쿠시마 원전' 관련 발언 등 주요 정책 관련 실언 논란으로 지지율 하락세를 보여 왔으나 여전히 가장 유력한 야권 대선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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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허리 역할 중진의원들 스킨십 늘려 세 결칩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재선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휴가 후 첫 행보로, 당내 허리 역할을 하는 재선의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스킨십을 강화하며 당내 기반을 넓히려는 의도로 보여진다.
윤 후보는 입당 장면부터 ‘당 지도부 패싱’ 논란으로 마찰을 빚고, ‘주 120시간 노동’, ‘후쿠시마 원전’ 관련 발언 등 주요 정책 관련 실언 논란으로 지지율 하락세를 보여 왔으나 여전히 가장 유력한 야권 대선후보다.
이날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7~9일간 18세 10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는 41.7% 대 36.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는 42.1%대 34.1%로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작위 RDD 방식(유선 전화면접 19.1%, 무선 ARS 80.9%)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길리서치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가진 간담회에서 윤 전 총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다수당, 소수당을 떠나서 어떤 법안을 처음부터 표결을 강행하겠다는 자세라든지, 우리가 다수당이니 무조건 통과시키겠다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면 의회주의와 민주주의 대원리에 반하는 것”이라며 “다수당일수록 오히려 소수자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노진환 (shdmf@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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