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탐사] 장애인 삶엔 더 가혹했던 코로나..소득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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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차별적이었습니다.
비장애인들이 겪지 않아도 되는 어려움들이 장애인들에게는 잔뜩 생겼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은 혼자 외출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청각장애인들은 마스크 낀 입 모양이 보이지 않아 의사소통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일상의 어려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득 격차로 이어지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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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차별적이었습니다.
비장애인들이 겪지 않아도 되는 어려움들이 장애인들에게는 잔뜩 생겼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냥 불편한 정도일지 모를 방역수칙들이 장애인들에게는 일상적인 일들조차 어렵게 만드는 장벽이 됐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은 혼자 외출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청각장애인들은 마스크 낀 입 모양이 보이지 않아 의사소통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방역과 인건비 절감을 이유로 키오스크(무인 판매기)가 주류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비대면 사회.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들은 키가 큰 기계들 앞에 설 때마다 담벼락을 마주하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일상의 어려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득 격차로 이어지는 추세입니다.
더 이상 내버려 둘 수 없는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모두가 힘들다는 이유로 더 힘든 사람들을 돌볼 여유가 없었는지 모릅니다.
SBS 이슈탐사 콘텐츠 스튜디오 블랙의 '코로나 양극화' 연속 보도, 이번 순서는 그동안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장애인들의 삶을 따라가 봤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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