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제니퍼 로페즈 핑크 다이아몬드 반지, 19년만에 4배 상승 "127억원"[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가 중년의 로맨스를 즐기는 가운데 과거 그들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주목받고 있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10일(현지시간) “2002년 벤 애플렉은 제니퍼 로페즈에게 해리 윈스턴의 6.1캐럿 핑크 다이아몬드 약혼반지를 선물했다”면서 “당시 가치는 250만 달러로 추산되며, 컬러 다이아몬드 열풍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레어 캐럿의 CEO 에이제이 아난드는 “핑크 다이아몬드의 90%는 2020년 폐쇄를 발표하고 올해 생산을 중단한 호주의 아가일 광산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1983년부터 아가일 광산은 세계 최고의 핑크 다이아몬드 공급의 주요 생산지이자 팬시 핑크 다이아몬드의 주요 생산지였다. 광산은 핑크에서 블루스, 바이올렛, 그리고 가장 희귀한 레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상을 제공한다”고 했다.
다이아몬드 프로의 CEO 마이크 프라이드는 “2년 전에 제니퍼 로페즈와 유사한 반지를 만들었다. 비용은 약 1000만 달러였다. 나는 그녀의 반지 가격이 오늘날 1100만 달러에 가까울 것이라고 상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핑크색 다이아몬드는 무색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희귀하다”고 강조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2002년 당시 인터뷰에서 “내가 본 것 중 가장 멋진 것”이라고 말하며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5월부터 재결합 시동을 걸었다. 제니퍼 로페스와 벤 애플렉은 2002~2004년 사귀었고, 약혼까지 했다. 과거 두 사람은 할리우드에서 '베니퍼'란 애칭으로도 불렸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사랑했다. 미국에선 지난 5월부터 재결합한 이들을 '베니퍼 2.0'으로 소개하고 있다.
벤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두었으며 2015년 이혼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최근까지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사귀다 헤어졌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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