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타 폭발' 오타니, 7G만에 안타 신고..삼진 판정에 불만 표출 [LAA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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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7경기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0-4로 뒤진 7회 2사 만루를 맞이한 오타니는 조던 로마노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마지막 아웃카운트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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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7경기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서 2볼넷·1득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2차전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매섭게 휘둘렀다. 0-2로 뒤진 1회 선두로 나서 3루타를 때려낸 것. 1B-1S에서 로스 스트리플링의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1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장타로 연결했고, 빠른 발로 2루를 지나 3루에 도달했다. 최근 7경기만의 안타였다. 다만 후속타 불발에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출루는 첫 타석이 마지막이었다. 여전히 0-2로 뒤진 3회 1사 후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5회 2사 1루서 잠수함 아담 심버를 만나 3구 루킹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3구째 다소 낮은 슬라이더에 삼진 콜이 나오자 손을 좌우로 저으며 판정에 불만을 표출했다.
마지막 타석도 아쉬웠다. 0-4로 뒤진 7회 2사 만루를 맞이한 오타니는 조던 로마노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마지막 아웃카운트의 주인공이 됐다. 1B-2S에서 4구째 99.4마일(159km) 직구에 방망이를 힘껏 휘둘렀지만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67에서 .266로 소폭 하락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에인절스는 토론토에 0-4로 패하며 더블헤더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시즌 57승 57패. 반면 1차전 패배를 설욕한 동부지구 4위 토론토는 61승 51패가 됐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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