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비에 분노' 슈어저, 3⅓이닝 6K 무실점..LAD, 3연승 질주 [LA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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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는 3⅓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경기가 중단되면서 일찍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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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는 3⅓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경기가 중단되면서 일찍 교체됐다. 슈어저는 덕아웃에서 쏟아지는 비를 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알렉스 베시아(1⅔이닝)-코리 크네블(⅔이닝)-저스틴 브루일(1이닝)-브루스더 그라테롤(⅓이닝)-블레이크 트레이넨(1이닝)-코너 그린(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코리 시거가 시즌 5호 홈런을 날리며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트레아 터너와 윌 스미스도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맥스 먼시는 시즌 23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8연승이 끝났다. 선발투수 애런 놀라는 4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슈어저와 마찬가지로 폭우로 인해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진 세구라도 3안타로 활약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3안타를 치는데 그치면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에는 슈어저와 놀라가 멋진 투수전을 펼쳤다. 하지만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폭우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재개됐다. 선발투수는 모두 어쩔 수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저스는 5회초 선두타자 시거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6회에는 선두타자 트레아 터너가 2루타로 출루했고 윌 스미스 1타점 적시타, 시거 2루타, A.J. 폴락 2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나오면서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9회에는 맥스 먼시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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