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아시아新 포상금 1천만원.."파리올림픽 태극기 걸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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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달성한 황선우(18·서울체고)가 아시아신기록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 47초56를 기록, 아시아신기록을 새로 썼다.
밝은 표정으로 포상금을 받은 황선우는 "좋은 기록과 성적으로 감사히 마쳐서 후련하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 오니 확실히 관심이 달라진 것을 느낀다"고 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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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달성한 황선우(18·서울체고)가 아시아신기록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에 태극기를 걸겠다"고 당찬 목표를 밝혔다.
대한수영연맹은 11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아시아신기록 포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 47초56를 기록, 아시아신기록을 새로 썼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1분44초62를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값진 이정표를 세우며 '한국 수영의 미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 이정훈 수영대표팀 감독, 황선우 등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황선우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 대한수영연맹을 향한 많은 응원을 바란다. 또한 황선우 외에도 세계로 나아갈 다른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신기록에 따른 포상 규정이 현재는 따로 없다. 임원진과 협의해 다가올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는 연맹 차원의 포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감독과 황선우의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이 감독은 "한국 수영과 황선우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황)선우가 나서는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사실 선우의 기록이 이미 (금메달이 가능하다고) 말해준다. 아시안게임에선 확실하게 욕심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선우는 평소 게임도 하지 않고 유튜브로 수영 영상만 보는 친구"라며 "황선우의 집중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칭찬했다.
또한 이 감독은 "선우가 전지훈련 및 경기를 최대한 많이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선우는 앞으로 해외에서 많은 경기를 나가야만 페이스를 조절하고 실력을 더 키울 수 있다. 대한수영연맹과 머리를 맞대고 있으니 곧 답이 나올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밝은 표정으로 포상금을 받은 황선우는 "좋은 기록과 성적으로 감사히 마쳐서 후련하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 오니 확실히 관심이 달라진 것을 느낀다"고 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림픽 첫 경기였던 200m 자유형 예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고, "200m 결선에서 중반까지 1위를 달릴 땐 주변에 아무도 없길래 살짝 설렜다. 하지만 아쉬움보다는 만족감이 더 크다"고 했다.
아울러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을 터닝 포인트 삼아서 웨이트 등 단점을 차근차근 보완해나갈 것"이라며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면 파리 올림픽에서는 시상대에 태극기를 올릴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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