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육군 '블랙호크' 헬기, 2040년까지 운용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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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기 육군 주력헬기 UH-60 '블랙호크'를 오는 2040년까지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며 일각서 제기된 전력공백 우려를 일축했다.
방사청은 'UH-60 성능개량 사업이 늦어져 2030년대 중반까지 전력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11일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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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방위사업기 육군 주력헬기 UH-60 '블랙호크'를 오는 2040년까지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며 일각서 제기된 전력공백 우려를 일축했다.
방사청은 'UH-60 성능개량 사업이 늦어져 2030년대 중반까지 전력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11일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방사청에 따르면 우리 군의 UH-60헬기는 지난 2019년 원제작사에서 실시한 기체상태평가 결과, 관리 상태가 양호해 설계수명인 2040년까지 사용하는 데 문제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향후 성과기반군수지원체계(PBL)를 적용할 경우 차세대 기동헬기로 대체할 때까지 UH-60을 운용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방사청은 해병대가 KHU-1 '수리온' 기반 해병대용 헬기 MUH-1 '마린온'의 무장형 개량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도 "마린온 기반 공격헬기도 해병대의 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한다는 걸 검증했다"고 반박했다.
방사청은 방사청 출신의 예비역 육군 대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경쟁업체 기밀을 빼주고 KAI 자회사에 취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지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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