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템' 이현우 "역대급 LCK! 끝까지 아무도 모른다"

손정민 2021. 8. 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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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 이현우 해설위원이 농심 레드포스와 젠지 e스포츠의 대결에 주목했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시즌 마지막 주차 경기가 진행된다. 금주 경기에서 정규시즌 1위 팀이 탄생하는 만큼 국내외 해설진들은 농심과 리브 샌드박스, 담원 기아 등 현재 상위권에 올라있는 팀들의 경기에 주목했다.

먼저 이현우 해설위원은 "대미를 장식하는 매치이며 마지막까지 아무도 모르기에 또 역대급 LCK가 될 것"이라며 서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농심과 젠지의 대결을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 꼽았다. 농심은 현재 11승 5패 +8로 1위에 올라있어 DRX전 승리 후 젠지까지 제압한다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된다.

농심의 또다른 매치를 꼽은 '빛돌' 하광석 해설위원은 DRX가 만들어낼 수 있는 막판 변수에 주목했다. 하 위원은 "현재 LCK 서머 최하위로 확정된 DRX이지만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계속해서 미친듯이 파이팅을 해야 한다. 끝까지 가야만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LCK 해외 중계진인 '울프' 울프 슈뢰더와 '크로니클러' 모리츠 얀 미우센은 담원과 리브 샌박의 대결을 주목해야 할 매치업으로 선정했다. 울프 슈뢰더는 "플레이오프에서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맞서는 두 팀의 대결이 스프링 챔피언인 담원과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리브 샌박의 경기 더욱 관심이 모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리츠 얀 미우센은 "그 누구도 리브 샌박의 연승을 멈출 수 없는 것인가"라며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 매치이기에 꼭 봐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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